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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퍼스 내 성범죄, 1.8일에 한 번꼴로 발생한다!
‣ 시사저널의 ‘2022 캠퍼스 성범죄 보고서’ 자료에 따르면 전국 대학에서 최근 5년간(2018~2022년 7월) 발생한 성범죄 건수는 1,200건에 달했다.
‣ 연도별로 보면 2018년 321건, 2019년 348건, 2020년에는 전년 대비 절반 가까이(44%) 감소한 196건이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의 영향으로 보인다. 2021년에는 일부 대면 수업으로 전환되고, 동아리 활동이 조금씩 활성화되면서 10%가량 다시 상승하는 추이를 보였다.
‣ 캠퍼스에서 발생한 성범죄 유형으로는 ‘성희롱’이 48%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성추행’ 26% 등의 순이었다.
‣ 올해 7월까지 120건이 발생했는데 이는 1일 기준으로 환산하면 1.8일에 1번꼴이다.


◎ 대학 내 성범죄 가해자, 4명 중 1명(26%)이 ‘교수’!
‣ 대학교 성범죄의 가해자와 피해자를 각각 살펴보면, ‘성범죄 가해자’ 중 62%는 ‘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수’가 가해자인 경우는 무려 26%로 4명 중 1명 꼴이었다.
‣ 피해자의 경우 ‘학생’ 비율이 87%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교직원’과 ‘교수’가 성범죄를 당한 비율도 각각 6%, 4%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