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버즈] 134호의 최근 언론 보도 통계 중에서 일반사회에 관련한 내용만 따로 추출한 내용입니다.
제목 : <세계인의 4대 강국 국제 정책 평가>
자세한 내용은 아래 내용과 링크로 확인하세요.
◎ 45개국 국민 2명 중 1명 가까이 “러시아·중국의 국제 정책은 세계를 불안정하게 해”!
‣ 국제 조사네트워크 기구인 갤럽 인터내셔널에서 45개국 국민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1년 ‘4대 강국 국제 정책 인식보고서’에서 미국, 러시아, 중국, 유럽연합(EU) 각각의 국제 정책이 세계를 안정시키고 있는지, 불안정하게 한다고 보는지를 물었다.
‣ 중국과 러시아에 대해 ‘세계를 불안정하게 한다’는 답변이 각각 47%, 46%로 50%에 육박했고, ‘세계를 안정시킨다’는 의견은 29%에 그쳤다. 이 조사가 이루어진 시점은 2021년 말이어서, 우크라이나 전운 고조 이전에도 러시아의 국제 정책에 대한 세계인의 불신이 높음을 알 수 있다.
‣ 유럽연합(EU)은 4대 강국 중 유일하게 ‘안정시키고 있다’는 답변이 절반에 가까웠고(46%), 4년 연속 가장 우호적으로 인식되고 있었다. 한편 미국은 ‘안정시키고 있다 39%’와 ‘불안정하게 한다 41%’는 응답이 팽팽히 맞섰다.
◎ 한국인, 중국 불신 45개국 중 최고! 한국인의 러시아 불신율 세계 평균보다 훨씬 높아!
‣ 미국, 유럽연합(EU)의 국제 정책이 ‘세계를 안정시키고 있다’는 답변이 한국 조사에서는 각각 57%, 53%로 나왔는데 이는 앞서 언급한 45개국 평균(39%, 46%)과 7~18%p 차이를 보이며 높게 나타났다.
‣ 중국에 대한 불신, 즉 ‘중국의 국제정책이 세계를 불안정하게 한다’는 응답은 88%로 45개 조사국 중 가장 높게 나타나 ‘안정시키고 있다’는 긍정적 응답(4%)과 매우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 최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경우 ‘안정시키고 있다’ 20%, ‘불안정하게 한다’ 64%를 나타냈다. 러시아 역시 ‘불안정하게 한다’는 응답에 대해 45개 평균(46%)보다 부정적 평가가 18%p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