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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통계(176호)- 미국 한인교회 교인 의식조사
[넘버즈] 176호의 기독교 통계에 관련한 내용만 따로 추출한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로 확인하세요.
1. [교인 특성]
미국 한인교회, 한국교회보다 더 고령화돼!‣ 양국 간 교인들의 연령별 분포를 살펴보면, 한국교회는 60세 이상이 38%인데 반해, 미국 한인교회는 60세 이상이 53%로 미국이 한국보다 더 고령화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2. [교회생활]
미국 한인교회 교인, 한국보다 현장예배 드리는 비율 높아!‣ 지난 주일에 어떻게 예배드렸는지 물었다. ‘출석하는 교회에 가서 현장예배를 드렸다’가 88%로 미국 한인교회 교인 대부분이 교회에 출석해 현장예배를 드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회와 비교하면 현장예배 참여율이 미국이 한국보다 높은 특징이 나타난다.◎ 주일성수 의식, 미국 한인교회 교인들이 한국보다 더 전통적/보수적!‣ 주일성수에 대한 의견을 물었더니 응답자 10명 중 7명(68%)는 ‘주일예배는 반드시 교회에서 드려야 한다’라는 의견을 가지고 있었다. ‣ 한국교회 출석자들은 ‘주일 예배는 반드시 교회에서 드려야 함’, ‘주일 예배를 온라인/가정 예배로 대체할 수 있음’이 각각 51%, 48%로 비슷하게 응답했는데, 미국 한인교회 교인들의 경우 한국교회보다 온라인 예배에 대한 수용도가 낮아 한국보다 더 전통적이고 보수적인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2023년 중점 강화 사역, ‘친교/교제’, ‘소그룹’ 요인이 한국보다 훨씬 강해!‣ 2023년 교회에서 중점적으로 강화해야 할 사역에 대해서 ‘교인들의 친교 및 교제’가 36%로 가장 높았으며, ‘교회 공동체성’ 29%, ‘성경공부’ 28%, ‘소그룹 모임 강화’ 28% 순으로 응답되었다.‣ ‘교인들의 친교 및 교제’, ‘교회 공동체성’, ‘소그룹 모임 강화’ 3가지 항목에 대한 응답은 공통적으로 코로나로 인해 사역이 어려웠던 ‘친교/공동체성 사역’으로 볼 수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 한국교회보다 미국 한인교회 교인들에게서 강화 요구가 높았다.◎ 미국 한인교회 교인의 절반 이상, ‘향후 교인 수, 지금보다 더 증가할 것이다’ 라고 예상!‣ 출석하고 있는 교회의 향후 교인 수에 대한 예상을 물었더니 응답자의 55%가 ’지금보다 더 증가할 것 같다‘라는 낙관적인 예측을 하였다.‣ 응답자 특성별로 살펴보았을 때, 출석교회의 담임목사 연령대가 낮을수록, 출석교인수가 많을수록 낙관적인 전망이 높았다.‣ 한편, 이번 조사가 뉴욕, 아틀란타, LA 등 3개 지역에서 진행됐는데, 3개 지역 중 최근 우리나라 대기업이 많이 진출하고 있는 동남부의 아틀란타 지역 교인들에게서 낙관적인 전망이 가장 높은 점이 주목된다.3. [신앙생활]
코로나 시기 ‘설교’와 ‘소그룹’ 영향력, 한국보다 더 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신앙을 지키는데 도움을 받은 것에 대해 물었다. ‘담임 목사님의 설교’가 63%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성경 묵상과 기도’ 45%, ‘소그룹 교제’ 26% 순으로 응답됐다. ‣ 한국교회와 비교하면, 미국 한인교회 교인들의 신앙 성장에 ‘담임목사 설교’와 ‘소그룹’ 요인이 한국보다 더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이후 미국 한인교회 교인의 양적 신앙생활, 한국보다 훨씬 활발!‣ 코로나19 전후 신앙생활의 양적 변화를 속성별로 측정했더니 제시된 4가지 항목에서 모두 ‘코로나 이전보다 줄었다’보다 ‘코로나 이전보다 늘어났다’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기독교 관련 온라인 콘텐츠 이용시간’은 ‘코로나 이전보다 늘어났다’의 비율이 45%로 가장 많은 증가율을 보였다.‣ 한국교회와 비교해 한인교회 교인들의 신앙생활이 양적으로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코로나 전후 신앙의 질적 변화, 미국 한인교회가 한국보다 더 강해져!‣ 코로나19 전후 신앙생활의 질적 변화를 측정했더니 미국 한인교회 교인 35%가 ‘코로나19 이전보다 신앙이 깊어진 것 같다’고 응답하였으며, ‘코로나 이전보다 신앙이 약해진 것 같다’는 17%로, 신앙이 약해졌다는 비율보다 깊어졌다는 비율이 2배 높게 응답되었다.‣ 한국교회와 비교했을 때, 미국 한인교회 교인들은 반대의 양상을 띠고 있는데, 코로나를 통해 신앙 수준이 질적으로 오히려 깊어졌음을 보여주고 있다. 4. [목회자 인식]
이민교회 목회자의 조건, 영어보다 ‘영적 자질’이 중요 77%!‣ 미국 한인교회 교인들은 이민 교회 목사가 가져야 할 조건에서 ‘목회자의 영적 자질’을 77%로 가장 높은 비율로 응답하였고, 다음으로 ‘은혜로운 설교’ 42%, ‘목회자의 도덕적 자질’ 35% 순으로 응답해 전반적으로 목회자의 영적인 면을 가장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반면 유창한 언어 능력은 9%로 높지 않았다.◎ 목회자의 이중직에 대한 인식, 미국 교인이 한국보다 찬성 비율 더 낮아!‣ 미국 한인교회 교인들은 목회자의 이중직에 대해 ‘찬성한다’는 의견이 50%였고, ‘반대한다’는 의견은 31%로 찬성비율이 더 높았다. 이중직을 반대하는 의견은 연령이 높을수록 많았는데, 이는 세대 간에 이중직에 대한 의견 차이가 크게 갈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 한국교회 교인들과 비교했을 때, 미국 한인교회 교인들이 한국교회보다는 이중직을 수용하는 인식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보인다.5. [소그룹 활동]
미국 한인교회 교인, 한국보다 소그룹 참여도 매우 높아!‣ 현재 소그룹에 속해 있는 비율은 89%로 미국 한인교회 교인 거의 대부분이 소그룹에 속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교회는 소그룹에 속한 비율이 80%로, 미국 한인교회와 비교하면 9%p나 낮았다.‣ 출석교회 소그룹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참석 빈도를 질문한 결과, 대부분(87%)이 ‘정기적으로 참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회와 비교했을 때, ‘정기적으로 참석하고 있다’는 비율에서 40%p 차이가 났으며, ‘거의 참석 못하고 있다’의 비율은 25%p 차이가 났다. 즉, 미국 한인교회 교인들의 소그룹 참여도가 상대적으로 매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소그룹 모임의 중요 활동, ‘삶을 나눔’과 ‘식사’!‣ 참여중인 소그룹 모임에서 중요시하는 활동을 물어보았다. 한국과 미국 동일하게 ‘삶을 나눔’(미국 59%, 한국 64%)이 1위로 응답됐는데, 2위가 서로 달랐다. 즉 한국은 ‘기도’가 41%로 2위였는데 미국은 ‘식사’가 44%로 2위였다. 미국 이민사회에서 함께 식사를 하면서 교제하는 것이 소그룹의 핵심이라는 사실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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