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통계(286호) - 한국교회의 가족 종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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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통계(286호) - 한국교회의 가족 종교화

2025-05-13 15:13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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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즈] 286호의 기독교 통계에 관련한 내용만 따라 추출한 내용입니다.
제목 : <한국교회의 가족 종교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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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모의 신앙과 자녀의 초기 신앙 형성]
어머니가 기독교인 경우, 아버지보다 더 많다!

• 현재 교회 출석자를 대상으로 가족 구성원의 종교를 묻는 질문에 ‘기독교인’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배우자’가 82%로 대부분 부부간 같은 종교를 갖고 있었고, ‘자녀’ 또한 79%로 높은 편이었다.
• 한편 부모의 종교를 보면 ‘어머니’(68%)가 기독교인인 경우가 ‘아버지’(53%)보다 더 많아, 어머니를 통해 신앙이 전수된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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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모태신앙인 58%,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아!
• 현재 교회 출석자의 모태신앙인 비율을 보면 전체 기독교인 기준으로는 10명 중 3명 정도였지만, 연령대별로 보면 ‘중고생’이 58%로 가장 높고, 20대 54%, 30대 54%로 젊은 층에서 절반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40대 32%, 50대 26%, 60세 이상 19%로 고연령층으로 갈수록 낮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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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대부분, 첫 교회 출석 시 부모 둘 중 한 분은 교회 다녔다!
• 처음 교회에 나간 시기에 부모님이 교회를 다니고 계셨는지를 물은 결과, ‘부모 둘 중 한 분이라도 교회에 다니고 있었던 비율’은 54%로 절반 이상이었다. 이를 연령별로 보면 20대 85%, 30대 76%로 20~30대의 대부분은 첫 교회 출석시 부모 둘 중 한 분은 교회 출석자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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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녀의 신앙 형성 과정에서의 부모의 영향]
어릴 적 부모와의 신앙생활, 10명 중 8명 ‘신앙에 긍정적 영향’!

• 어린시절 부모님과 함께 신앙생활한 것이 자신의 신앙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80%가 ‘긍정적 영향’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반면 ‘아무런 영향이 없었다’ 14%, ‘부정적 영향’은 6%에 불과해, 대부분은 부모와의 신앙 경험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었다.
• 이러한 가족 중심 신앙생활의 긍정적 영향으로는 ‘자연스럽게 신앙을 갖게 되었다’를 꼽은 비율이 70%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신앙이 흔들릴 때 신앙을 지킬 수 있었다’ 36%, ‘교회에 가기 싫어도 교회에 가게 되었다’ 25%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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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신앙 수준 높을수록 자녀의 교회 출석률도 높아진다!
• 이번에는 부모의 신앙 수준에 따라 자녀의 교회 출석률(주일 학생예배 ‘자주 참석한다’ 기준)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살펴본다. 부모 신앙이 가장 약한 1단계인 경우 자녀의 주일예배 ‘자주 참석’ 비율은 31%에 불과했으나, 4단계(82%)로 갈수록 그 비율은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 신앙 수준이 높아질수록 자녀의 교회 출석률은 더욱 뚜렷하게 증가하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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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모두 교회 다닌 경우, 자녀에게 ‘더 엄격한 신앙생활 요구’ 경향 보여!
• 학창시절 부모님의 신앙교육 태도를 살펴본 결과, ‘신앙생활을 강조했지만 엄격히 요구하지는 않으셨다’가 46%로 가장 많았으며, ‘신앙생활을 엄격히 요구했다’ 29%, ‘신앙생활을 내 뜻에 맡기고 간섭하지 않으셨다’ 25%로 나타났다.
• 다만 부모님이 신앙생활을 엄격히 요구한 비율은 부모가 모두 교회에 다닌 경우 36%로, 부모 중 한명만 교회에 다닌 경우(19%)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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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함께 한 신앙생활의 부작용, ‘타율적/습관적인 신앙생활’!
• 부모님과 함께 신앙생활을 한 경우, 부정적 영향으로는 ‘타율적 또는 습관적으로 신앙생활을 하게 되었다’(61%)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교회에서 남들의 시선 때문에 가식적인 모습을 보이게 되었다’ 48%, ‘나는 교회에서 ~의 자녀로 보는 시각 때문에 교회 가기 싫어졌다’ 26%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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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가정예배와 신앙 계승]
‘정기적’ 가정예배, 성인 이전 29%→현재 16%로 크게 감소!

• 성인 이전 시기와 현재의 ‘정기적’ 가정예배 경험률을 비교한 결과, ‘성인 이전 시기’는 29%인 반면 현재는 16%로 나타나 정기적 가정예배 경험률이 절반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 또한 정기적∙부정기적 예배를 모두 포함한 가정예배 경험률 역시 성인 이전에는 67%였으나 현재는 45%로 줄어, 전반적으로 나이가 들면서 가정예배 실천이 크게 감소한 경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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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가정예배 드린 자가 현재 가정예배 드리는 비율 높아!
• 현재 가정 예배를 ‘정기적으로’ 드리는 비율은 성인 이전 가정예배에 ‘항상 참석자’인 경우 30%로 ‘참석하지 않은 자’(5%)보다 훨씬 높아 어린 시절 가정예배 실천이 현재 가정예배 실천에까지 영향을 미침을 확연하게 보여준다.
• 이는 현재 3040세대의 가정예배가 다음세대 신앙 성장에 영향을 미치고 미래 한국교회에까지 연결되는 지표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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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순위가 낮은 자녀일수록 신앙 계승에 대한 부모 확신 낮아져!
• 현재 미성년인 자녀가 어른이 되어 가정을 이루었을 때, 부모의 신앙을 어느 정도 계승할 것이라고 예상하는지를 부모에게 물은 결과, ‘부모보다 더 신앙생활을 잘 할 것 같다’는 응답은 20% 안팎에 그쳤다.
• 출생 순위별로 살펴보면, 출생 순위가 낮은 자녀일수록 신앙 계승이 잘 안 되거나 확신이 없다는 응답이 높아 자녀의 신앙 계승이 점점 더 어려워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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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가정 신앙을 위한 교회의 역할과 과제]
평소 부모-자녀간 대화, 신앙 관련 주제는 5%에 불과!

• 학부모들에게 평소 자녀와 어떤 주제로 대화하는지를 물었다. 그 결과, ‘자녀의 취미 생활’이 34%로 가장 많았고, 이어 ‘친구 문제’ 29%, ‘성적/진로 문제’ 16% 등의 순이었다. 비신앙 주제가 전체 대화의 95%를 차지했고, ‘성경에 대한 주제’, ‘신앙 상담’ 등 신앙 관련 주제는 5%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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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신앙을 위한 부모 교육 주제, 부모역할 교육/자녀와의 대화법!
• 부모 교육에서 우선적으로 다뤄야 할 주제는 무엇일까? 목회자와 학부모에게 각각 물었더니, 목회자의 경우 ‘부모역할 교육’을 가장 높게 꼽은 반면, 학부모(고등학생 이하 자녀 둔 자)는 ‘자녀와 함께 하는 신앙 프로그램’을 1순위로 꼽아 목회자와 학부모 간 의견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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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가족 종교화 현상의 부정적 측면]
혼자 신앙생활하는 자, 4명 중 1명은 교회에서 ‘소외감’ 느껴!

• 가족 중심 신앙생활이 주류를 이루는 교회에서 비주류 소수자의 입장은 어떠할까? 가족 없이 홀로 신앙생활하는 비율은 전체의 8%로 10명 중 1명 정도 수준이었다. 혼자만 신앙생활하는 자들에게 가족이 함께 신앙생활을 하지 않아 불편했던 경험이 있었는지를 물은 결과, 절반가량인 53%가 ‘불편함’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 불편함을 느낀 상황(중복응답)은 ‘교회에서 가족이 같이 있는 모습을 볼 때’ 40%, ‘신앙적 도움을 못 받을 때’ 37%, ‘가족 신앙을 강조하는 설교 등을 들을 때’ 33% 등의 순이었다.
• 또, 혼자 신앙생활하는 교인 4명 중 1명(26%)은 가족 중심적인 운영 환경 등으로 인해 교회에서 소외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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