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통계(217호)- 한국교회 명목상 교인 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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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통계(217호)- 한국교회 명목상 교인 실태

2023-11-28 17:43 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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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즈] 217호의 기독교 통계에 관련한 내용만 따로 추출한 내용입니다.
제목 : <한국교회 명목상 교인 실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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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명목상 교인 정의]
한국교회 출석 교인 중 ‘명목상 교인’ 비율 39.5%!

‣ 명목상 교인은 크게 다음의 세 가지 영역(신앙 활동 영역, 정체성 영역, 신념 영역)의 질문에서 추출하여 정의하였다.
‣ ‘정체성 영역’은 ‘나는 기독교인’이라고 응답하지 않은 교인을, ‘신념 영역’에서는 기독교인 근거가 ‘예수/하나님 믿음’ 외 응답자이거나 구원의 확신이 없거나 신앙의 목적이 개인의 필요 유형인 교인을, ‘신앙 활동 영역’은 교회에서 예배 외 활동을 하지 않으면서 성경 읽기/기도를 안 하는 교인으로 정해 이 세가지 영역을 하나라도 충족하는 교인을 명목상 교인으로 책정했다.
‣ 위의 세 가지 영역을 통해 ‘명목상 교인’으로 정의하고, 그 비율을 측정한 결과, 출석 교인의 39.5%가 명목상 교인의 범주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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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직자 4명 중 1명은 ‘명목상 교인’!
‣ 명목상 교인을 응답자 특성별로 살펴본 결과, 20대 연령대, 미혼, 직분이 낮은 성도, 출석교인이 100~499명인 중형교회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특히 직분별로 중직자 4명 중 1명(26%)은 명목상 교인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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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목상 교인 + 가나안 성도’ 비율, 한국 개신교인 중 57.2%!
‣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의 ‘한국 기독교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2023년 개신교인 중 교회 출석자가 70.7%, 가나안 성도가 29.3%였다. 앞에서 교회 출석자 중 명목상 교인이 39.5%로 나타났는데, 이를 가나안 성도까지 포함한 전체 개신교인을 기준으로 하면 27.9%가 된다. 따라서 ‘가나안 성도’와 ‘명목상 교인’을 합하면 전체 한국 개신교인의 57.2%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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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명목상 교인의 정체성 인식]
명목상 교인 4명 중 1명, ‘스스로 기독교인’ 단정 못 해!

‣ 스스로 기독교인이라고 생각하는지를 물었을 때 ‘명목상 교인’은 76%만이 ‘그렇다’고 응답했고 나머지 24%(‘잘 모르겠다’ + ‘아니다’)는 ‘나는 크리스천’이란 인식이 불분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 구원의 확신 여부를 물은 결과, 명목상 교인의 51%만 ‘확신한다’고 응답해 절반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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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앙의 목적,
명목상 교인은 ‘마음의 평안’, 비 명목상 교인은 ‘구원과 영생’!
‣ 기독교를 믿는 목적이 무엇인가를 물은 결과, ‘명목상 교인’은 ‘마음의 평안’(48%)을 꼽은 비율이 다른 본질적인 이유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비 명목상 교인’은 3명 중 2명이 ‘구원과 영생을 얻기 위함’이라고 응답한 것과는 인식의 차이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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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목상 교인 10명 중 6명, ‘다른 종교에도 구원이 있다’고 믿어!
‣ 신앙적 주제에 대한 몇 가지 진술문을 제시하고 ‘명목상 교인’에게 각각의 동의 여부를 물었다. 그 결과,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사하시기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셨다’,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셨다’ 항목에 대해서는 80% 대의 높은 동의율을 보였다.
‣ 다만,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죄인이다’에 대해서는 절반가량만 동의했고, ‘기독교 외 타 종교에 구원이 없다’에는 명목상 교인 10명 중 4명(38%)만 ‘그렇다’고 응답해 나머지 10명 중 6명(62%)은 ‘기독교에만 구원이 있다’는 신앙적 명제에 대해 확신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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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명목상 교인의 교회생활]
명목상 교인의 교회 선택 이유, ‘가족’과 ‘거리’!

‣ 현재 교회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물었다. 그 결과, ‘비 명목상 교인’은 ‘목회자/설교 내용이 좋다’가 압도적 1위를 차지했으나, ‘명목상 교인’은 ‘가족이 다닌다’(25%)가 가장 큰 이유였고, 다음으로 ‘거리가 가깝다’, ‘목회자/설교 내용이 좋다’ 등의 순이었다. 명목상 교인에겐 ‘가족’과 ‘거리’ 요인이 교회 선택의 주요 고려 사항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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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에서 받는 느낌, 비 명목상 교인 대비 행복감↓, 지루함↑
‣ 교회에 갔을 때 일반적으로 어떤 느낌을 받는지를 물었더니, ‘편안하다’는 의견이 명목상 교인과 비 명목상 교인 모두 가장 높았으나 차순위로 응답한 ‘행복/즐거움’에 대해서는 명목상 교인은 14%, 비 명목상 교인 37%로 명목상 교인이 교회 내에서 ‘행복/즐거움’을 느끼는 경우는 비 명목상 교인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반면 ‘지루하다’, ‘답답하다’, ‘불편하다’는 부정적 느낌에 대한 응답률은 상대적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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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목상 교인 2명 중 1명만이 매주 교회 출석해!
‣ 교회 출석 빈도를 물은 결과, 명목상 교인의 ‘매주 교회 참석’ 비율은 49%로 나타났다. ‘명목상 교인이 아닌 그룹’의 매주 교회 참석률이 87%이니 절반 가까이 낮은 셈이다. 그 외에 ‘한 달에 2~3번’ 25%, ‘한 달에 1번’ 11% 등의 순으로 응답했고, ‘한 달에 1번 미만’ 참석률이 전체 명목상 신자 7명 중 1명꼴(14%)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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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목상 교인의 예배 외 활동 참여, 비 명목상 교인의 절반에도 못 미쳐!
‣ 교회에서 예배 외 다른 활동에 참여하는지 여부를 물었다. 그 결과, ‘명목상 교인’은 36%가, ‘명목상 교인이 아닌 자’는 76%가 ‘참여한다’고 응답해 교회에서 명목상 교인의 예배 외 타 활동 참여율이 비 명목상 교인보다 절반 이상 낮았다.
‣ 교회 양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의향을 물은 결과, 명목상 교인은 ‘참여 의향 있음’ 50%로 비 명목상 교인의 대다수(85%)가 참여 의향을 보인 것과는 큰 격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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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목상 교인의 헌금 액수, 비 명목상 교인에 크게 못 미쳐!
‣ 월평균 헌금액을 물은 결과, ‘명목상 교인’ 14만 원, ‘비 명목상 교인’ 24만 원으로 집계되었다.
‣ 한편 십일조 여부를 물었더니 비 명목상 교인은 4명 중 3명(76%)이 ‘십일조를 하고 있다’고 응답했고, 명목상 교인은 절반에 못 미치는 44%만 십일조를 드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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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목상 교인 44%, ‘성경 거의 안 읽는다’!
‣ 성경을 읽는 시간을 명목상 교인과 비 명목상 교인 간 비교해 보았다. ‘명목상 교인’의 경우 ‘거의 안 읽는다’고 응답한 비율이 44%로 절반 가까이 되었다. 반면 ‘비 명목상 교인’은 ‘가끔(38%)’이 가장 높고, 다음으로 ‘매일’, ‘자주’ 순으로 응답해 명목상 교인과 성경 읽기 시간에서도 대조적인 양상을 보였다.
‣ 기도 시간의 빈도를 살펴본 결과, ‘명목상 교인’은 ‘가끔, 필요할 때만 한다’ 39%, ‘거의 안 한다’ 22%로, ‘명목상 교인’ 5명 중 3명(61%)은 평소 기도 생활을 아예 안하거나, ‘필요할 때만’ 가끔 기도하는 특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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