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로도 동 단위 거주자의 복용률은 40.1%, 읍면 단위 거주자는 36.1%로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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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1일 전 식이보충제 복용 분율, 2018-2020
[질병청 국민건강통계플러스]
한편 식이보충제를 복용한 대상자 중 과반인 54.4%가 2개 이상의 제품을 복용하고 있었다.
50∼60대의 경우 3개 이상의 식이보충제를 복용하는 비율이 34.2%에 달했다.
식이보충제 종류별로 보면 종합비타민무기질(22.3%) 복용률이 가장 높았고 프로바이오틱스(14.5%), 오메가3지방산(12.2%), 비타민C(9.0%), 칼슘(5.7%), 비타민A·루테인(4.8%), 홍삼(4.5%) 등의 순이었다.
연구진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세계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식이보충제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이와 동시에 식이보충제 복용률도 증가 추세"라며 "식이보충제로 부족한 영양소를 쉽게 보충할 수 있지만 영양소를 과잉섭취할 경우 독성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 적절한 식이보충제 복용에 대한 영양교육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chomj@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2022/09/03 07:02 송고2022년09월03일 07시02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