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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호-<한국교회 명목상 교인 실태>

2023-11-28 17:40 1,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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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용 : [한국교회 명목상 교인 실태]
- 한국교회 출석교인 10명 중 4명(39.5%)은 '명목상 교인'!

우리 연구소는 지난 11월 23일, 한국교회 최초로 ‘한국교회 명목상 교인 실태 조사’ 결과 발표회를 개최하였다. 명목상 교인은 누구를 말하는가? 2018 로잔 운동에서는 ‘1)스스로 기독교인이라고 하면서 교회 소속이 없거나, 2)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세주로 믿는 고백이나 구원의 확신이 없으며, 3)신앙의 성장을 위한 규칙적인 교회 활동이나 신앙생활을 하지 않는, 4)헌신하지 않고 피상적인’ 이라는 4가지로 명목상 교인을 범주화한 바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명목상 교인을 신앙에 관한 ‘정체성’, ‘신념’, ‘활동’을 포함하는 몇 가지 로직을 통해 접근해 보았다. 스스로 기독교인 인식, 그리스도인이라고 생각하는 근거, 구원의 확신, 신앙생활의 목적, 신앙 활동 참여도 등 7가지 기준을 통해 명목상 교인을 정의한 결과, 최종 39.5%, 즉 출석교인 10명 중 4명이 명목상 교인으로 분류됐다.
이번 <넘버즈 217호>는 가나안 성도와는 다른 한국교회 내 명목상 교인을 이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써 우선 명목상 교인을 어떻게 규정할 것인가에서부터 출발하여 그 규모와 집단의 특성과 신앙 의식을 파악하고자 했다.
한국교회 하락세와 맞물려 명목상 교인은 가나안 성도, 더 나아가 신앙이탈로 발전해 나갈 가능성이 높다. 이번 명목상 교인에 대한 주요 지표가 발표된 것을 계기로 한국교회가 명목상 교인에 적합한 양육 및 사역 방향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2. 최근 조사통계 언론 보도

    1) 1인 가구 유형에 따른 삶의 질

    2) 거주지역에 대한 자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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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명목상 교인 정의]
한국교회 출석 교인 중 ‘명목상 교인’ 비율 39.5%!

‣ 명목상 교인은 크게 다음의 세 가지 영역(신앙 활동 영역, 정체성 영역, 신념 영역)의 질문에서 추출하여 정의하였다.
‣ ‘정체성 영역’은 ‘나는 기독교인’이라고 응답하지 않은 교인을, ‘신념 영역’에서는 기독교인 근거가 ‘예수/하나님 믿음’ 외 응답자이거나 구원의 확신이 없거나 신앙의 목적이 개인의 필요 유형인 교인을, ‘신앙 활동 영역’은 교회에서 예배 외 활동을 하지 않으면서 성경 읽기/기도를 안 하는 교인으로 정해 이 세가지 영역을 하나라도 충족하는 교인을 명목상 교인으로 책정했다.
‣ 위의 세 가지 영역을 통해 ‘명목상 교인’으로 정의하고, 그 비율을 측정한 결과, 출석 교인의 39.5%가 명목상 교인의 범주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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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직자 4명 중 1명은 ‘명목상 교인’!
‣ 명목상 교인을 응답자 특성별로 살펴본 결과, 20대 연령대, 미혼, 직분이 낮은 성도, 출석교인이 100~499명인 중형교회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특히 직분별로 중직자 4명 중 1명(26%)은 명목상 교인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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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목상 교인 + 가나안 성도’ 비율, 한국 개신교인 중 57.2%!
‣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의 ‘한국 기독교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2023년 개신교인 중 교회 출석자가 70.7%, 가나안 성도가 29.3%였다. 앞에서 교회 출석자 중 명목상 교인이 39.5%로 나타났는데, 이를 가나안 성도까지 포함한 전체 개신교인을 기준으로 하면 27.9%가 된다. 따라서 ‘가나안 성도’와 ‘명목상 교인’을 합하면 전체 한국 개신교인의 57.2%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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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명목상 교인의 정체성 인식]
명목상 교인 4명 중 1명, ‘스스로 기독교인’ 단정 못 해!

‣ 스스로 기독교인이라고 생각하는지를 물었을 때 ‘명목상 교인’은 76%만이 ‘그렇다’고 응답했고 나머지 24%(‘잘 모르겠다’ + ‘아니다’)는 ‘나는 크리스천’이란 인식이 불분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 구원의 확신 여부를 물은 결과, 명목상 교인의 51%만 ‘확신한다’고 응답해 절반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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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앙의 목적,
명목상 교인은 ‘마음의 평안’, 비 명목상 교인은 ‘구원과 영생’!
‣ 기독교를 믿는 목적이 무엇인가를 물은 결과, ‘명목상 교인’은 ‘마음의 평안’(48%)을 꼽은 비율이 다른 본질적인 이유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비 명목상 교인’은 3명 중 2명이 ‘구원과 영생을 얻기 위함’이라고 응답한 것과는 인식의 차이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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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목상 교인 10명 중 6명, ‘다른 종교에도 구원이 있다’고 믿어!
‣ 신앙적 주제에 대한 몇 가지 진술문을 제시하고 ‘명목상 교인’에게 각각의 동의 여부를 물었다. 그 결과,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사하시기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셨다’,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셨다’ 항목에 대해서는 80% 대의 높은 동의율을 보였다.
‣ 다만,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죄인이다’에 대해서는 절반가량만 동의했고, ‘기독교 외 타 종교에 구원이 없다’에는 명목상 교인 10명 중 4명(38%)만 ‘그렇다’고 응답해 나머지 10명 중 6명(62%)은 ‘기독교에만 구원이 있다’는 신앙적 명제에 대해 확신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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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명목상 교인의 교회생활]
명목상 교인의 교회 선택 이유, ‘가족’과 ‘거리’!

‣ 현재 교회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물었다. 그 결과, ‘비 명목상 교인’은 ‘목회자/설교 내용이 좋다’가 압도적 1위를 차지했으나, ‘명목상 교인’은 ‘가족이 다닌다’(25%)가 가장 큰 이유였고, 다음으로 ‘거리가 가깝다’, ‘목회자/설교 내용이 좋다’ 등의 순이었다. 명목상 교인에겐 ‘가족’과 ‘거리’ 요인이 교회 선택의 주요 고려 사항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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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에서 받는 느낌, 비 명목상 교인 대비 행복감↓, 지루함↑
‣ 교회에 갔을 때 일반적으로 어떤 느낌을 받는지를 물었더니, ‘편안하다’는 의견이 명목상 교인과 비 명목상 교인 모두 가장 높았으나 차순위로 응답한 ‘행복/즐거움’에 대해서는 명목상 교인은 14%, 비 명목상 교인 37%로 명목상 교인이 교회 내에서 ‘행복/즐거움’을 느끼는 경우는 비 명목상 교인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반면 ‘지루하다’, ‘답답하다’, ‘불편하다’는 부정적 느낌에 대한 응답률은 상대적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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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목상 교인 2명 중 1명만이 매주 교회 출석해!
‣ 교회 출석 빈도를 물은 결과, 명목상 교인의 ‘매주 교회 참석’ 비율은 49%로 나타났다. ‘명목상 교인이 아닌 그룹’의 매주 교회 참석률이 87%이니 절반 가까이 낮은 셈이다. 그 외에 ‘한 달에 2~3번’ 25%, ‘한 달에 1번’ 11% 등의 순으로 응답했고, ‘한 달에 1번 미만’ 참석률이 전체 명목상 신자 7명 중 1명꼴(14%)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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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목상 교인의 예배 외 활동 참여, 비 명목상 교인의 절반에도 못 미쳐!
‣ 교회에서 예배 외 다른 활동에 참여하는지 여부를 물었다. 그 결과, ‘명목상 교인’은 36%가, ‘명목상 교인이 아닌 자’는 76%가 ‘참여한다’고 응답해 교회에서 명목상 교인의 예배 외 타 활동 참여율이 비 명목상 교인보다 절반 이상 낮았다.
‣ 교회 양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의향을 물은 결과, 명목상 교인은 ‘참여 의향 있음’ 50%로 비 명목상 교인의 대다수(85%)가 참여 의향을 보인 것과는 큰 격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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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목상 교인의 헌금 액수, 비 명목상 교인에 크게 못 미쳐!
‣ 월평균 헌금액을 물은 결과, ‘명목상 교인’ 14만 원, ‘비 명목상 교인’ 24만 원으로 집계되었다.
‣ 한편 십일조 여부를 물었더니 비 명목상 교인은 4명 중 3명(76%)이 ‘십일조를 하고 있다’고 응답했고, 명목상 교인은 절반에 못 미치는 44%만 십일조를 드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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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목상 교인 44%, ‘성경 거의 안 읽는다’!
‣ 성경을 읽는 시간을 명목상 교인과 비 명목상 교인 간 비교해 보았다. ‘명목상 교인’의 경우 ‘거의 안 읽는다’고 응답한 비율이 44%로 절반 가까이 되었다. 반면 ‘비 명목상 교인’은 ‘가끔(38%)’이 가장 높고, 다음으로 ‘매일’, ‘자주’ 순으로 응답해 명목상 교인과 성경 읽기 시간에서도 대조적인 양상을 보였다.
‣ 기도 시간의 빈도를 살펴본 결과, ‘명목상 교인’은 ‘가끔, 필요할 때만 한다’ 39%, ‘거의 안 한다’ 22%로, ‘명목상 교인’ 5명 중 3명(61%)은 평소 기도 생활을 아예 안하거나, ‘필요할 때만’ 가끔 기도하는 특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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